[뉴스초점] 태영호 결국 '자진사퇴'…김남국 '코인 논란' 사과<br /><br /><br />잇따른 설화와 '공천 녹취' 유출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오늘 당 윤리위의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태 의원은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더는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점을 강조화했는데요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결국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,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태영호 최고위원이 결국 최고위원을 자진사퇴했습니다. 사퇴의 변으로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고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오늘 윤리위를 앞두고도 끝까지 고심하는 모습이었던 태 위원이 왜 이런 결정을 했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태 최고위원은 역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'소신'이란 입장을 굽히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아무래도 가장 타격이 컸던 건<br />대통령실과의 녹취록 파장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두분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오후 윤리위 회의가 예정돼 있고 오늘 최종 징계가 나올 텐데 오전 태 위원의 선제적 자진사퇴가 징계 수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?<br /><br /> 그런데 오늘 태 위원 건과 함께 징계 심사를 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직 입장 표명 없습니다. 이전까진 사퇴론에 선을 그었는데 오늘 태 위원의 자진사퇴로 입장변화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오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중징계가 나온다면,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두 최고위원의 공백이 생기게 된 셈입니다. 보궐을 해서 진행하는 겁니까. 이대로 가는 겁니까.<br /><br /> 그런데 김재원, 태영호 최고위원은 오늘 대선 1년을 맞아 마련된 당정 만찬에도 배제가 됐어요? 다른 최고위원들도 다 빠지게 되면서 일부 최고위원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어요?<br /><br /> 민주당은 또 다른 악재가 있습니다. 김남국 의원의 코인논란인데요. 김 의원, 논란 나흘 만에 결국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면서 사과를 했습니다. 논란이 터진 지 나흘만의 사과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.<br /><br /> 그런데 김남국 의원 코인논란에 민주당 내부 반응도 엇갈립니다. 당 내부 분위기 어떻습니까.<br /><br /> 검찰도 김 의원 '60억원 코인' 논란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(FIU)으로부터 '이상거래' 판단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. 구체적인 자금흐름을 살펴봐야 할 텐데 지난해 이미 한번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이 됐거든요. 의혹이 커지고 논란이 확산된 만큼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시 이번엔 받아들여질까요?<br /><br />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년되는 날입니다. 예고했듯 1주년 기자회견을 안 하는 걸로 결정했는데, 일단 지난 윤석열정부의 1년 성적표부터 평가해볼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